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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잘 사는 광명 실현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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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잘 사는 광명 실현 ‘온힘’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0.01.20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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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회 시행·지역경제 활성화·생활환경 개선

광명시가 올해를 ‘주민자치의 해’로 정하고 시민의 힘을 기반으로 새롭게 도약한다.

시는 지난해 서로 토론하며 공감을 이룬 것을 넘어 제도와 예산으로 실질적인 권한을 나누고 마을로 들어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주민자치를 추진한다.
 
주민자치회를 18개 전 동으로 확대 시행하고 주민이 주민세를 마을을 위한 사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직접 민주주의의 첫발을 딛는다.

마을 지원센터를 설립해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광명자치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하안·충현·소하도서관에는 북카페 등 공유 공간을 조성해 시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고, 새롭게 문을 여는 평생학습원과 연서도서관의 복합공간과 시 전역에 있는 작은 도서관을 통해 공동체 가치를 회복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2022년까지 총 5만 6000여 개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일자리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50+사회공헌 일자리 사업, 광명형 청년 인턴제,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서비스 등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오는 3월 개원하는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융합형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시·산·학 시스템을 구축해 일자리 창출에 노력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일직동에 기업 지원센터를 열고 일자리 연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등 원스톱 기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입주 예정인 엠클러스터, 국제디자인클러스터, 소하동 지식산업센터를 위한 기업 지원센터를 추가 설치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

시 벤처창업박람회를 처음으로 개최해 판로 개척을 돕고 창업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자영업 지원센터와 이동 노동자 쉼터를 조성하는 한편, 광명사랑화폐를 100억 원으로 확대 발행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아울러 올해 철망산에 평생학습원이 새롭게 문을 열고 제2의 도약을 시작한다.

평생학습 네트워크와 동아리를 더욱 활성화하고 시민 실천학교를 강화할 계획이며 광명교육협력지원센터도 새롭게 문을 연다.

광명마을학교 등 교육 혁신지구 사업과 함께 마을과 학교를 잇는 교육 공동체를 강화한다.

기후 위기에 체계적인 대응과 혁신적인 에너지 정책을 위해서는 기후에너지혁신지원센터를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태양광 설치와 보급을 확대하고 쿨루프 사업,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지원을 시작하며 친환경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구매를 지원한다.

철산동 시민운동장 지하 주차장과 공연장 등이 들어설 광명동초등학교에 복합시설을 건립해 주차공간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을 늘린다.

아이누리놀이터, 체험놀이터, 어린이공원 등 놀이터와 영유아 체험센터를 조성하고 광명·하안도서관에 메이커 스페이스를 운영한다.

박승원 시장은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 더 나은 광명, 다 함께 잘 사는 광명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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