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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SOS 이동 시장실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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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SOS 이동 시장실 확대 추진
  • 김범준 기자
  • 승인 2020.01.2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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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안산시장이 지난해 3월 25일 시 소재 기업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함께 업체를 둘러보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이 지난해 3월 25일 시 소재 기업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함께 업체를 둘러보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이 민선7기 취임과 함께 추진 중인 ‘기업 SOS 이동 시장실’이 확대 운영된다.

시는 그동안 월 1회 운영해오던 기업 SOS 이동 시장실을 올해부터 월 2회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매달 한 차례씩 안산스마트허브 등 시에 입주한 기업 또는 기업인 모임 등 유관단체를 현장에서 만나 어려움을 청취하고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취지로 운영 중이다.

윤 시장은 인구 감소, 경기 침체 등을 해결하고 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활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단 활성화가 핵심이라고 보고 기업인과의 만남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2018년 7월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와 첫 만남을 시작으로 기업인과의 현장 만남을 추진한 윤 시장은 지난해 12월까지 모두 18회의 현장 방문 및 간담회를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시는 모두 70여 건의 기업 애로를 현장에서 접수하고 60여 건에 대해 처리를 완료하거나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시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사안은 행정력을 집중해 신속히 처리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하거나 다른 기관과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가운데 상록구 사사동에 위치한 안산테콤단지의 경우 주차난 해결에 대한 논의가 현장 간담회에서 다뤄지면서 지난해 4월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쳐 내년까지 143면의 주차장이 조성되는 결과를 맞게 됐다.

이를 통해 현재의 주차 수급률은 83.9%에서 94.7%로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산업단지 내 기반시설 정비 ▲불법 주정차 방지대책 ▲시 주도 사업에 따른 지역 업체 물품 우선 구매 방안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며 바로 시행이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추진 중이다.

윤 시장은 “안산에 입주한 기업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 가운데 행정기관이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적극 해소하는 것이 공단 활성화의 첫 번째 단계”라며, “경자년 새해에도 현장에서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듣고 소통하며 ‘공단이 살아야 안산이 산다’는 신념을 실현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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