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18 21:31 (목)
경기도형 주민자치회 확산 ‘박차’
상태바
경기도형 주민자치회 확산 ‘박차’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0.01.20 2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가 주민들의 다양한 참여활동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생활자치를 구현하는 ‘주민자치회’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도는 시범 주민자치회 10여 곳을 선정해 지원하고, 그 운영사례를 경기도형 주민자치회 모델로 홍보하는 등 주민자치 활성화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도는 20일 도 인재개발원에서 31개 시·군 자치분권 및 주민자치 담당 팀장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분권 활성화 담당자 회의’를 가졌다.

주민자치회는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의 동 자문기구 역할의 한계점을 넘어 지역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실질적인 주민자치 조직이다.

해당 읍·면·동 주민 20~50명을 무보수 명예직 위원으로 위촉해 주민 생활 편의 관련 업무를 협의하고 작은 도서관, 문화센터 관리 등 지자체 위임·위탁 사무를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수원·부천·김포 등 9개 시·군 47개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했으며, 연말까지 20개 시·군 107개 주민자치회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자치 활성화 기반 구축사업으로는 ▲시범 주민자치회 선정 및 집중 지원 ▲경기도형 주민자치 교육 및 운영 컨설팅 ▲찾아가는 모의 주민총회 운영 ▲우수 주민자치회 벤치마킹 ▲내가 바라는 주민자치 공모전 ▲자치분권 인식 개선을 위한 도민 체감형 정책 홍보 등을 추진한다.

김기세 자치행정국장은 “주민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시·군과 함께 자치분권 및 주민자치 활성화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