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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건설산업 활성화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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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건설산업 활성화 ‘팔 걷어’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0.01.2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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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소 현장 지역 업체 참여 확대

인천시가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20일 대형 건설사와 함께 지역 업체 참여 확대 및 참여비율 극대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시재생건설국장 등 담당 부서장과 인천에서 다수 건설사업을 진행 중인 10개 대형 건설사의 임원 및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 업체 수주 확대 및 지역 자재·인력·장비 사용 등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사는 ▲한양 ▲삼호 ▲진흥기업 ▲일성건설 ▲대우산업개발 ▲유승종합건설 ▲동우개발 ▲영동건설 ▲풍창건설▲국원건설이다.

이 자리에서 시는 지역 업체의 원·하도급 수주 실태를 개선하고, 하도급 비율 70% 이상을 목표로 10개 대형 건설사의 시내 주요 35개소 건설 현장에 대해 지역 업체 참여 계획을 청취하고 인천 업체의 수주 확대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구하는 한편, 각 건설 현장의 참여 근로자, 시설물 등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또한 서강원 건설심사과장이 각 건설 현장 중심의 업무 지원을 위해 부서 내 건설지원팀 신설과 인력 충원에 대해 안내하고, 그동안 시가 추진했던 주요 우수사례를 들며 향후 신규 발생하는 건설공사 등에 있어 시와 관련협회 및 시행사 등과 함께 합동 세일즈, 현장 간담회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독려했다.

이에 대형건설사 임원들은 “각 건설 현장별 지역 업체의 참여가 부진한 부분이 있는 건 사실”이라며, “관련 협회의 추천 등을 통해 우수한 지역 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인천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서 과장은 “빠른 시일 내에 전국 대형 건설사와 함께 ‘협력업체 만남의 날’행사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며, “관련 위원회 개최 등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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