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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최초 노동자 복합 쉼터 ‘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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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최초 노동자 복합 쉼터 ‘문 활짝’
  • 전건주 기자
  • 승인 2020.01.20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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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경안동 로얄팰리스 내 195㎡ 규모 마련
신동헌 광주시장이 20일 경안동 로얄팰리스에서 열린 ‘노동자 복합 쉼터 개소식’에 참석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동헌 광주시장이 20일 경안동 로얄팰리스에서 열린 ‘노동자 복합 쉼터 개소식’에 참석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앙홀·다목적실·수면실·휴게실·사무실 등 구성
안마기·컴퓨터·휴대전화기 충전기·커피 머신 갖춰

광주시가 경기도 최초로 ‘노동자 복합 쉼터’를 개소했다.

시는 20일 경안동 로얄팰리스에서 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신동헌 시장,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노동자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쉼터는 근무 특성상 대기시간이 필요하고 마땅한 휴식공간이 없는 대리·택배기사, 퀵서비스, 학습지 교사 등 이동 노동자와 일반 노동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앞서 도에서 공모한 ‘2019 노동자 쉼터 설치 지원사업’에 참가해 심사를 거쳐 최총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도비 50%를 지원받아 총 사업비 2억 8000만 원을 투입해 노동자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경안동에 195㎡ 면적의 쉼터를 조성했다.

쉼터는 오후 4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운영되며 중앙홀, 다목적실, 수면실, 여성 휴게실과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안마기, 컴퓨터, 휴대전화기 충전기, 커피 머신 등의 편의시설도 갖췄다.

앞으로 센터는 단순 휴식공간의 기능을 넘어 노동자의 커뮤니티를 촉진할 수 있는 자조모임을 지원하고 노동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 노동계층의 근로환경 개선은 물론 법률지원과 문화 복지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될 계획이다.

신 시장은 “노동자 복합 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노동 취약계층의 권익을 증진하고 근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앞으로 근로자와 광주시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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