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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단위 LPG 배관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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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단위 LPG 배관망 구축
  • 박복남 기자
  • 승인 2020.01.2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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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한국LPG배관망사업단 ‘맞손’

남양주시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연료 공급시설 개선을 위한 ‘마을 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보다 안전하고 원활하게 추진하고자 21일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LPG 소형 저장탱크와 지하 배관망을 통해 LP가스를 각 가정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고, 기존 LPG 용기 사용 방식에 비해 30%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나타내는 등 장점이 많다.

시는 2016년부터 사업비 87억 원을 투자해 24개 마을 587세대에 마을 단위 LPG 배관망 구축을 완료했으며, 이를 사용하는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이어 올해에는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주민 지원사업으로 3개 마을이 선정돼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상호 전문분야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에너지 소외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공동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조광한 시장은 “개발제한구역은 국책사업으로 선정되지 않으면 해제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에너지 소외지역인 개발제한구역 내 취락지역 위주로 가스 공급시설 개선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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