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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교통사고 제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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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교통사고 제로화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0.01.22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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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추진

경기도가 올해 교통사고 걱정 없는 스쿨존을 만들기 위해 총 485억 원을 들여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비를 지원하는 ‘지역 교통안전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관련 사고로부터 보호하고자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 과속 단속 카메라 등 각종 안전시설을 확충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12월 ‘민식이법(도로교통법 일부 개정안 및 특정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통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 과속 단속 카메라, 과속 방지턱, 신호등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행안부는 올해 관련사업 예산을 더욱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이유로 도는 당초 계획됐던 예산 53억 원보다 198억 원이 더 늘어난 총 254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도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 254억 원과 시·군비 231억 원을 포함해 총 485억 원의 사업비를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에 투자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금지 표시를 강화하고 무인 교통 단속 장비 193곳, 신호등 399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 중으로 사업비 배분은 초등학교 수, 단속 장비 설치 비율 등을 고려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시·군과 협력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함으로써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걱정 없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2022년까지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 무인 교통 단속 장비와 신호등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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