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건읍 명덕사 주지 우정스님은 지난 23일 설 명절을 맞아 장애인 및 한부모 가구 등 관내 저소득 60가구에게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우정스님은 저소득 장애인 및 한부모 가구 등에 명절선물로 준비한 소고기와 과일 60세트(420만 원 상당)를 직접 전달하고 겨울철 따뜻한 덕담으로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2020년 새해에도 각 가정마다 평안하고 행복한 한 해 보내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과 함께하며, 작지만 따스한 정을 나누며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용복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장은 “한결같이 이웃을 살피고 나눔을 실천하시는 스님께 감사드린다. 올 한해 우리 주민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라며,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진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명덕사는 30여 년간 종교와 관계없이 독거노인 식사대접을 비롯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 난방취약계층 연탄지원, 에어컨 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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