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18 21:31 (목)
“인천체육 미래 담을 체육회관 성공 추진”
상태바
“인천체육 미래 담을 체육회관 성공 추진”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0.01.28 2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인덕 인천시체육회장, 인프라개선 총력
“마음껏 운동 할수 있게 꿈나무 장학재단도…”
강인덕 인천시체육회장

“인천체육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아낼 인천체육회관 건립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강인덕 인천시체육회장은 지난 22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인천지역 체육 인프라 개선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강 회장은 “체육회관 설립은 인천체육의 과거, 현재,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며, “최근 취임식에서 박남춘 시장님도 체육회관 건립에 적극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전에 사용하던 인천 선수 숙소는 D등급을 받아 신축을 추진 중”이라며, “시와 협력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신경을 쓰겠다”고 덧붙였다.

강 회장은 꿈나무 발굴과 우수선수 육성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강 회장은 “저출산 시대에 접어들면서 지역 학생등록선수도 절반가량 줄었다”며, “학생들이 인천에서 마음 놓고 운동 할 수 있게끔 꿈나무 장학재단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이 언급한 꿈나무 장학재단은 어려운 환경에서 운동하는 선수를 발굴해 관리하는 단체다.

그는 “박남춘 시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에서 꿈나무 장학재단을 도와준다고 했다”며, “꿈나무 장학재단을 시작으로 인재발굴체계도 함께 잡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체육회 내부 개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강 회장은 “상벌을 확실하게 구분해 잘하는 지도자와 선수는 그만큼 이득이 있고 반대는 패널티를 받을 수 있도록 명확한 성과평가제도를 개선 적용하겠다”며, “특히, 비리와 폭행 등 있어서는 안될 문제들을 직접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직속 기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직접 만나고 있는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사업 확대와 상벌제도를 대한체육회에 건의하고, 동호인 리그를 매년 동일하게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에서 탈피해 조금이라도 색다른 리그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끝으로 “민간 최초 체육회장으로 당선돼 기쁘면서도 책임감이 든다. 앞으로 오직 인천체육의 발전만을 위해 봉사하겠다. 무엇보다도 유관단체들과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잘 듣고 우리 인천체육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고민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