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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묘 제향’ 거행… 쌍령전투 장졸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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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묘 제향’ 거행… 쌍령전투 장졸 기려
  • 전건주 기자
  • 승인 2020.01.2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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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헌 광주시장이 지난 27일 거행된 ‘정충묘 제향’에 참석해 이창희 광주문화원장, 한낙교 경기광주전통전례보전회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동헌 광주시장이 지난 27일 거행된 ‘정충묘 제향’에 참석해 이창희 광주문화원장, 한낙교 경기광주전통전례보전회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가 지난 27일 병자호란 당시 쌍령전투에서 순국한 장졸들의 뜻을 기리기 위한 ‘정충묘 제향’을 거행했다.

이날 제향에는 경기광주전통전례보전회가 주관하고 광주문화원 회원 및 유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충묘 제향 초헌관에는 신동헌 시장, 아헌관에는 이창희 광주문화원장, 종헌관에는 한낙교 경기광주전통전례보전회장이 제례를 올렸다.

시의 향토문화유산 유형문화유산 제1호인 정충묘는 남한산성에서 청군에 갇힌 인조를 구하기 위해 북상하던 영남의 근왕병이 대쌍령리 인근에서 청군에게 패해 대부분 전사하자 그 충절을 기리고자 건립됐다.

정충묘에는 경상좌도 병마절도사 허완 장군을 비롯해 경상우도 병마절도사 민영 장군, 공청도 병마절도사 이의배 장군, 경상좌도 안동영장 선세강 장군 등 네 분의 위패가 모셔져있으며 매년 음력 1월 3일 제향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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