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옷 판매 수익금으로 방역물품 구입
안산시 새마을회는 지난 12일 질병에 취약하고 돌봄이 필요한 지역 홀몸어르신들의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마스크와 손세정제를 전달했다.
안산시 새마을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헌옷 모아 새 옷 나눔’이란 행사로 매년 각 동에서 일 년 동안 수집한 헌옷을 모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어르신들에게 내복이나 조끼 등을 전달해왔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으로 방역물품을 전달하게 됐다.
전달된 방역마스크와 손세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방역물품의 무분별한 사재기가 발생, 해당 물품의 가격 폭등과 품귀로부터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자 회원들이 수일동안 약국과 편의점 등을 돌면서 구입해 마련됐다.
방역물품은 이날 1차로 214명의 어르신께 우선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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