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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산하시설 휴관 해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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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산하시설 휴관 해제 결정
  • 채기성 기자
  • 승인 2020.02.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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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정상화

코로나19와 관련한 군포시 산하시설 휴관이 해제돼 오는 17일부터 정상 운영을 재개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시내 경유로 인해 휴관 상태에 있는 산하시설들을 이날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휴관이 해제되는 산하시설은 ▲실내 체육시설 ▲문화 관련 시설 ▲사회복지관 ▲어르신 복지관 ▲장애인 종합복지관 ▲경로당 ▲어린이 도서관 ▲작은 도서관 ▲각종 청소년시설 등이다.

또한 중단된 11개 전 주민자치센터의 프로그램 운영도 같은 날부터 정상화된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위험 상황이 진정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판단 아래 시민들의 편의와 복지 향상을 위해 산하시설 휴관을 해제하고 주민센터 프로그램도 정상화하기로 결정하게 됐다.

이에 앞서 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시내 경유가 확인됨에 따라 지난 9일까지 산하시설들에 대해 휴관 조치를 내린데 이어 시민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16일까지 휴관을 연장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휴관 해제와는 무관하게 코로나19 상황의 추이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자체 예방활동을 소홀히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한대희 시장은 “코로나19의 예방과 검역에 협조해준 시민들 덕분에 상황이 확산되지 않고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돼 산하시설 이용 제한을 해제하게 됐다”며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그러나 아직 안심하지는 못하는 만큼 빈틈없는 감시망을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12·14번째 확진자의 군포 경유에 따른 접촉자 123명에 대한 자가 격리 조치를  9일 해제했으며 현재 자가 격리자는 없는 상태다.

이와 관련 상세한 정보는 시 보건소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보건소로 전화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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