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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해상 기상악화 대비 안전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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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해상 기상악화 대비 안전조치
  • 채기성 기자
  • 승인 2020.02.1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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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고박 상태 등 수시 확인 등 외출 자제

인천해양경찰서는 기상 특보 발표에 따른 선박 등에 대한 선제적인 조치로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민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 15일 오후부터 18일 오전까지 전 해상에 풍랑 및 강풍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기상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 해상과 해안가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에 대비해 태풍에 준하는 선제적 해양 사고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은 장기 투묘, 감수 보존 선박 등 선박 현황을 사전에 파악하고, 묘박지 투묘 상선 및 예ㆍ부선, 공사 작업선 등의 주묘로 인한 좌주ㆍ좌초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또한 해상교통관제센터와 연계해 정박 중인 상선의 안전 모니터링 및 사전 피항 계도와 필요시 해수청과 지차체 등과 협의해 안전해역 사전 이동 조치토록 하는 선제 조치를 지시했다.

항포구 정박 선박 계류 상태 확인 등 안전조치, 조업 어선 현황 파악 및 갯바위 고립과 같은 각종 안전사고 예방 순찰 강화 등 선제적 사고 예방활동을 벌이고, 만일에 대비해 긴급 구조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기상특보 발표로 높은 파도와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해양 안전사고 발생 개연성이 매우 높다. 선장 등 바다 종사자는 선박 정박상태를 수시로 확인, 조업 및 항해 시 안전 운항하길 바란다”며, “인천 바다를 찾은 관광객은 물때를 반드시 확인해 물이 차오를 때 섬이나 갯벌, 갯바위에서 나오는 등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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