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소프트테니스 코치로 전 국가대표 김경련씨를 임용했다.
김 코치는 1995년부터 백성초등학교, 안성여자중학교, 안성여자고등학교를 거치며 안성에서 소프트테니스 선수로 육성되었으며, 2003년에는 안성시청 직장운동경기부에 입단해 2012년까지 안성시청의 간판선수로 세계에 명성을 떨쳤다.
김 코치는 선수 시절 2006년부터 2011년까지 5년 간 국가대표로서, 제15회 도하아시아경기대회 단체전 1위와 혼합복식 2위, 제13회 안성세계정구선수권대회 단체전 1위, 복식 1위, 단식 2위, 혼합복식 2위, 제16회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 혼합복식 1위, 단체전 3위, 단식 3위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맹활약하였고, 이후 2017년부터 안성중학교 코치로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단체전 1위, 제56회 대통령기전국정구대회 복식 1위 등 지도력까지 인정받고 있다.
김 코치는 “선수시절을 거쳤던 안성시청에 지도자가 돼 돌아왔다는 것에 감회가 새롭고 기쁘다”며, “곽필근 감독님을 도와 팀의 화합과 실력향상을 위해 노력해 안성시의 이름을 빛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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