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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 최하위권 우려 털고 목표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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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 최하위권 우려 털고 목표 초과 달성"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5.05.2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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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체전>박창영 인천시선수단 총감독 총평

"예산 부족으로 많은 선수들이 참석하지 못한 점이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총 15개 종목 중 육상·수영 등 6개 종목에 선수 38명, 임원 및 보호자 31명 등 총 69명의 선수단으로 지난해 보다 절반의 규모로 출전 최하위권을 면치 못할것 이라는 예상을 뒤집고 제9회 장애인학생체전에서 종합 8위를 견인한 박창영(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 총감독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지도자 및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박 총감독은 이어 "적은 예산으로 출전하다 보니 선택과 집중을 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번 대회 성공의 요인으로 인천교육감배 학생대회를 통한 신인 선수 발굴을 최고의 성과로 손꼽았다.

박 총감독은 "육상필드 포환던지기 출신의 이재진은 올해 초 역도로 전향, 처녀 출전한 역도남자초등부 파워리프트 +50kg급 경기에서 스쿼트(62kg), 데드리프트(82kg), 종합(144kg)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하며 3관왕에 영예를 안았다"며 "선수 개개인의 기량발굴 또한 주효했다"고 밝혔다.

박 총감독은 자폐성장애로 순간순간 돌발행동 하던 차건우가 수영경기에 임하면서 놀라운 집중력으로 금 물살을 가르며 3관왕에 오를 때를 가장 인상 깊은 장면으로 떠 올렸다.

하지만 박 총감독은 장애인체육에 대한 무관심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 총감독은 "타 시도의 경우 교육감을 비롯한 정치인·기업·단체·공공기관장 등을 비롯한 많은 체육관계자들이 경기장을 방문 선수들을 격려하고 힘을 실어주는데 인천은 그런 것이 하나도 없었다"며 "그들만의 축제이고 우리들만의 잔치라는 생각에 무척 서운하고 소외감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박 총감독은 이어 "장애인체육에 대해 모든 시민들이 진심으로 관심을 갖고 장애학생들이 대회에 많은 경험과 추억을 만들 수 있게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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