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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하천문화연구회, 하천보호 용역착수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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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하천문화연구회, 하천보호 용역착수보고회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0.03.25 2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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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구조물 개선 등 사례연구 정책점 시사

경기도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연구단체인 ‘하천문화연구회’는 25일 ‘수달보호 정책을 통한 하천보호문화 발전방안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백승기, 서현, 양경석 , 오진택, 김인영, 오명근 도의원 등 하천문화연구회 소속 의원을 비롯해, 홍석인 환경정책과 자연생태팀장, 차현성 동물보호과 야생동물구조팀장과 연구수행기관인 한성용 한국수달보호협회 박사와 지상훈 오산천살리기협의회 정책위원장 등 연구진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지역의 자연생태계를 건강하게 가꿔 나가기 위한 하천생태계 보호문화 및 수달보호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연구진들은 “수달은 천연기념물 제330호 및 멸종위기야생생물1급으로 지정된 건강한 수환경의 지표종이자, 하천 생물다양성의 조절자 역할을 하는 하천생태계 핵심종으로서 수달 보호환경 조성은 곧 생태하천문화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4개월의 연구기간동안 연구진들은 경기지역의 수달 서식현황에 대한 문헌조사와 현장조사를 실시해 서식환경과 위협요인을 분석하고, 하천 등 도시생태축을 형성·복원하는 방향으로 수달 보호 및 생태하천문화 향상을 위한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의 참여와 흥미를 유도할 수 있도록 고문헌 연구를 통한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하고, 캐릭터 활용도 제고 등 문화·예술활동, 시민단체 활동 등을 통해 공감을 이끌어 내는 동시에, 덴마크의 보호격자 그물, 수달의 이동경로를 방해하는 하천 구조물 개선 등 국내외 사례연구를 통해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할 계획이다.

백 도의원은 “용인시 원삼면 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일 최대 33만 톤의 폐수가 안성천에 방류되는데, 이천시 SK하이닉스 폐수 방류로 인한 복하천 생태계 훼손 사례에 비추어 함께 하천보호 정책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 도의원은 “이천시 SK하이닉스의 폐수 방류 수온은 평균 26℃로 지역 생태계 및 안개 등 기상상태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하며, 하천에 흘러드는 폐수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연구를 당부했다.

연구회 회장인 송영만 의원은 “현행 ‘경기도 동물보호조례’는 반려동물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야생동물 및 보호종 등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며, “본 연구용역을 통해 미비한 조례를 정비하고 동물 보호와 관련한 예산을 더욱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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