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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고농도 미세먼지 주민 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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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고농도 미세먼지 주민 피해 최소화
  • 황 호 기자
  • 승인 2020.03.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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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저감 살수차 운영

동두천시는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돗물 살수차 운행을 이어 나가고 있다.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증가로 시민들의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적극 대응에 나선 것이다.

도로 재비산먼지란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의 타이어와 도로면의 마찰에 의해서 재비산되는 먼지 중 공기역학적 입경이 10㎛ 이하인 먼지들이 대기 중에 흩어지는 것을 말한다.

살수차는 주요 도로 8곳 25km, 특히 차량 통행이 많은 강변로, 중앙로, 평화로를 중점으로 운행한다.

물은 동두천소방서의 협조를 얻어 공급을 받고 있다.

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기에 살수차 운영을 통해 도로에서 발생하는 먼지를 제거해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미세먼지가 심한 봄과 가을에 살수차를 집중적으로 운행하고, 겨울철에는 도로 결빙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영상 5도 이하인 날은 운행을 중지하는 등 11월 말까지 기상조건을 고려해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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