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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도서관 ‘전자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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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도서관 ‘전자책’ 추가
  • 김범준 기자
  • 승인 2020.03.2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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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과거 등 1000여 권 확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학교 개학 연기와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이 진행 중인 가운데 안산시 도서관이 ‘전자책’을 추가로 확보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외출이 어려운 시민들이 더욱 많은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전자책 1000여 권을 새로 제공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내 도서관은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휴관 중으로, 전자책은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다.

시 도서관 회원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연령·관심 주제별로 카테고리가 이뤄져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듯 읽을 수 있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앱 ‘리브로피아’와도 연동돼 한 손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전자책 이용자는 지난 연말부터 올해 1월 초 하루 평균 60명에서 100명으로, 이용 도서는 190권에서 280권으로 50~6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선포식을 치르지 못한 ‘2020 안산의 책(빛의 과거)’을 비롯해 모두 1000여 권의 전자책을 추가로 확보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다소 힘든 시기지만, 하루 빨리 종식되도록 좀 더 개인위생에 신경 쓰고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전자책을 이용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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