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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하수처리장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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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하수처리장 대변신
  • 양철영 기자
  • 승인 2020.04.01 2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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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개량 및 악취 저감공사 준공
상부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감도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감도

오산시가 3년여에 걸쳐 추진한 ‘오산 제1하수처리장 개량 및 악취 저감공사’를 지난달 31일 준공해 정상 가동 중이다.

시는 2000년 가동을 시작한 제1하수처리장 시설의 노후화로 인한 방류수질 악화를 개선하고 개방형 하수처리시설의 특성에 따른 악취 확산을 저감하기 위해 2016년 공사를 착공해 이번에 준공하게 됐다.

노후시설과 오래된 하수처리공법을 개량해 기존 방류수 수질보다 향상된 방류 수질을 확보했으며, 개방된 하수처리시설을 복개하고 하수 악취가 주변으로 확산되는 것을 최소화해 악취 없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시는 복개된 하수처리장 상부에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해 시민에게 휴식·편의공간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며 생명 존중과 인성교육의 장을 만들어 내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수종말처리장 악취 저감시설과 시설 개량공사가 완료되고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으로 혐오시설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생활공간과 체험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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