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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지역 갑·을·병·정 더불어민주당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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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지역 갑·을·병·정 더불어민주당 ‘싹쓸이’
  • 김광수 기자
  • 승인 2020.04.15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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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협·설훈·김상희·서영석 후보 국회 입성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 민주당이 압승을 거둔 가운데 부천 4개 지역구 역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싹쓸이했다.

특히 부천은 19대와 20대에 이어 21대 총선에서도 4개 지역구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당선되는, 강한 진보성향을 띠고 있는 지역이다.

먼저, 부천 갑 더불어민주당 김경협후보는 리턴매치 상대인 미래통합당 이음재 후보와의 대결에서 개표 초반 당선 확실시 됐다.

김경협당선자는 지난 19대 총선 49.36%, 20대 총선에서 49.36%의 득표율을 얻었으며 제21대 총선에서 50%대의 득표율로 굳건한 세를 과시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천을 설훈 후보는 5선 도전으로 부천에서만 3번 당선된 이력을 갖게 됐다.

설훈 당선자 역시 출구조사에서부터 미래통합당 서영석후보에 우위를 보였고, 개표 내내 이변 없이 앞서가며 승기를 굳혔다.

더불어민주당 부천 병 김상희 당선자는 18대 총선에서 통합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후 부천에서 19대, 20대, 21대 총선에서 내리 당선됐다.

특히, 세월호 텐트 막말 논란으로 후보자격 취소와 유지로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안겼던 미래통합당 차명진후보는 김상희후보에 크게 뒤졌다.

부천 정은 원혜영 키즈로 불리는 더불어민주당 서영석후보가 세 번째 총선에 도전하는 미래통합당 안병도후보를 눌러 초선 의원으로 제21대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서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의 내홍과 전과 논란이 일었지만 30년 굳어진 진보 지역인 부천 정(오정) 유권자들의 변함없는 선택을 받았다. 한편 부천은 국회의원 4명, 경기
도의원 8명, 부천시의원 28명 중 20명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로 포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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