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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부천 만들어갈 예술지원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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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부천 만들어갈 예술지원사업 박차
  • 김광수 기자
  • 승인 2020.04.1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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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예술가S’ 15인 선정, 10월 시민 위한 무료 실연회

부천문화재단은 지난 2월 공모한 예술지원사업 2건의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로 본격 지원을 시작하는 예술지원사업은 신진 예술가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예술가S’, 전문예술인(단체)가 직접 예술활동을 기획해 지역에서 선보이는 ‘부천예술찾기: 미로美路’다.

재단은 차세대전문활동지원사업 ‘청년예술가S’의 지원 대상자 15인을 최종 선정했다.

‘청년예술가S’는 신진 예술가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지역문화 발전과 연결하는 4년차 사업이다.

분야별 선정 규모는 ▲스토리 6명 ▲시각 6명 ▲음악 3명 등이며, 재단은 선정 작가 15인에게 창작 활동을 위한 총 4500만 원 규모의 지원금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 창작품 실연 기회와 장소 등을 다각도로 지원한다.

약 8: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작가 15인은 오는 10월 실연회를 열고 창작활동의 결과물을 시민에게 공개한다.

‘부천살이’ 이야기를 소재로 삶과 국악에 관한 콘서트를 준비 중인 김동환(34) 작가는 “연주와 춤으로 시각과 청각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공연을 추구하겠다”고 활동 계획을 밝혔다.

경기예술활동지원사업 ‘부천예술찾기: 미로(美路)’ 사업으로 선보일 예술활동 13건도 함께 선정됐다.

약 6: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이들 활동은 10월까지 부천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재단은 선정한 예술활동에 총 1억 4000여만 원을 지원하고 법정 문화도시로서 ‘부천형 기초예술지원 체계’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부천예술찾기: 미로’는 전문예술인과 단체가 지역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예술 활동을 능동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12년차 사업이다.

그간 마을공동체와 지역 문화 거점을 연계한 활동만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기초예술 전 분야로 지원 영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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