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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특별장학금 50억 원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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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특별장학금 50억 원 추가 지원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0.04.1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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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 2000명, 대학생 9000명 혜택

인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시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장학금 75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 규모는 당초 중·고등학생 10억 원, 대학생 15억 원으로 총 25억 원 규모이나, 대학생 장학금 신청 인원 증가로 50억 원 추가 지원해 총 75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중·고등학생의 경우 시교육감의 추천을 받은 중·고등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50만 원의 장학금을 다음 달 중 지급한다.

대학생의 경우 인천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보호자 또는 신청자 본인의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인천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100분의 130 이하에 해당하는 1500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 원을 다음 달 중 지급 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대학생 장학금 대상 인원 확대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특별장학금은 수혜 대상 확대를 위해 한 가구당 중·고·대학생의 자녀는 한명만 지원키로 했다.

다만, 국가장학금 등 타 기관 장학금과는 중복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에 따라 서류 접수는 등기우편 접수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자세한 신청 방법은 시, 인천인재육성재단,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차경원 교육협력담당관은 “특별 장학금 지원은 인천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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