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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 유망 창업 팀 광명에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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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 유망 창업 팀 광명에 '둥지'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0.04.2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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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화 개발비 팀당 최대 5000만 원 투자
사무 공간 제공 및 컨설팅·마케팅 등 지원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 역량을 갖춘 청년·일반 창업자 32개 팀이 광명시에 둥지를 텄다.

시는 이들에게 올해 창업자금 5억 원과 사무 공간, 각종 창업교육 등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초소형 전기차용 사고기록장치·친환경 UV 페인트·필터 교환용 미세먼지 마스크·친환경 에코 바이오 정제필터·보이스피싱 탐지와 청각장애인용 텍스트 서비스 앱 개발 등을 하는 청년 창업자 18개 팀과 일반 창업자 14개 팀이다.

이들은 모두 광명에 살거나 사업장을 둔 팀들이다.

시는 사업 실현 가능성과 아이디어 참신성, 수익성 등을 꼼꼼히 따져 이들을 엄선했다.

적게는 44개 팀, 많게는 61개 팀을 선정했던 예년보다 올해는 선정 팀을 줄이는 대신 지원을 강화했다.

사업화 개발비로 팀당 최대 5000만 원 한도에서 1차로 팀당 1000만~3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시 창업지원센터에 전용 사무 공간을 제공하고 기초 경영과 투자 유치 전략, 마케팅, 시장 분석, 전문가 멘토링 등을 1년 동안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시는 앞서 2017년부터 창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지난해까지 청년 창업자만 89개 팀을 선발해 지원한 바 있다.

시가 지원한 팀은 지난해 기준으로 모두 110명의 고용 실적과 1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울러 수상과 자금 유치 32차례, 지식 재산권 확보 99건의 성과를 냈다.

박승원 시장은 “도전이 희망입니다, 창업이 희망입니다”라며 창업 팀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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