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사전예방 합동 점검반 구성 등 공사 추진상황 보고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은 지난 4일 시공 중인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공사현장 방문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긴급점검은 지난 달 29일 경기도 이천시 물류창고 신축공사장 화재 참사와 관련해, 의정부에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 차원에서 진행됐다.
소방서, 고용노동청 의정부지청과 함께 재난 사전예방을 위한 합동 점검반을 구성, 소방법과 산업보건법 준수 여부 및 공사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우레탄폼 발포와 용접, 금속류 절단 등 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작업 등에 대한 소방안전 관리와 밀폐된 공간의 화제 위험요소, 임시소방시설 설치 등 환경 의무사항 이행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황 부시장은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항상 경각심을 갖고 화재 및 재난 예방에 철저를 기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길 바라며, 또한 코로나 19와 관련해 건설현장 종사자들 간의‘사회적 거리두기’방역지침을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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