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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구역 교통시설 개선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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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구역 교통시설 개선 ‘앞장’
  • 오명철 기자
  • 승인 2020.05.0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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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부서, 어린이보호구역 일제점검

인천 중부경찰서는 지난 3월 25일부터 시행 중인 도로교통법 개정안 일명 ‘민식이법’ 과 관련해 지역의 모든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 일제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 뿐 아니라 통학로 주변까지 확대해 어린이들의 교통 안전도 향상을 위해 시설물 설치·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중구청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한 협업으로 중구 어린이 안전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중구 초등학교 11개소에 대한 교통안전 위험요소 점검과 개선대책을 마련해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보호구역 내 노후·훼손되거나 추가 설치가 필요한 노면표시·교통안전표지 등을 찾아내 적극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그간 추진사항으로는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내 위치한 131개 횡단보도에 야간시간대 운전자 시인성 향상을 위한 횡단보도 집중조명장치 설치를 완료했으며,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일으켜 감속을 유도하기 위한 무인단속장비 설치 장소 등을 협의 완료해, 올 상반기 중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민식이법 시행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교통사고 발생 시 운전자를 가중 처벌 하도록 함에 따라 현재 모호하게 구분돼 있는 일부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시·종점 정비를 통해 운전자가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키로 했다.

이동원 경비교통과장은 “중구를 비롯한 관내 지자체와 협업해 교통시설개선·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우리 지역에서는 단 한 건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민적 관심과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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