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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계절김치 나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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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계절김치 나눔행사’
  • 채기성 기자
  • 승인 2020.05.10 2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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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김치 980통 취약계층에 전달

코로나19로 움츠러든 마음을 다독이는 따뜻한 나눔의 장이 인천 서구에 마련됐다.

인천 서구새마을부녀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고자 지난 7일 회관 주차장에서 ‘사랑의 계절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현 구청장을 비롯해 이정자 시새마을부녀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140명이 참석해 열무와 얼갈이배추 1500단으로 김치 980통(4kg)을 정성껏 담갔으며, 이날 담근 계절김치는 750세대의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됐으나,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진행됐다.

이명화 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공동체의 힘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나눔에 앞장서는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든든한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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