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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탄신 623돌 숭모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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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탄신 623돌 숭모제 성료
  • 임종대 기자
  • 승인 2020.05.18 2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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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생중계’ 시청자 5200여 명 기록
이항진 여주시장이 지난 15일 세종대왕릉 정자각에서 봉행된 ‘세종대왕 탄신 623돌 숭모제전’에 참석해 온라인 생중계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항진 여주시장이 지난 15일 세종대왕릉 정자각에서 봉행된 ‘세종대왕 탄신 623돌 숭모제전’에 참석해 온라인 생중계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세종대왕 탄신일을 맞아 지난 15일 여주시 세종대왕릉 정자각에서 ‘세종대왕 숭모제전’이 봉행됐다.

이번 숭모제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 관람객은 참관하지 않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화재청장, 이항진 시장 등 유관 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열렸다.

매년 숭모제 문화행사를 주관해온 여주세종문화재단은 행사를 참관하지 못하는 일반 관람객과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학생들을 위해 이번 세종대왕 숭모제를 온라인 생중계로 기획했다.

EBS에서 한국사를 강의하는 최태성 강사가 참여한 온라인 생중계는 숭모제향 해설을 비롯해 세종대왕 관련 일화를 토크 형식으로 풀었으며, 행사 후반부에는 이 시장이 세종대왕의 역병 대처와 세종대왕릉이 있는 여주를 소개했다.

이 시장은 “세종대왕 탄신 623돌을 대한민국 모두와 함께 축하드리며, 여주에 오셔서 세종의 향기를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최 강사는 시청자들이 실시간으로 작성하는 댓글을 직접 읽으며 유쾌한 입담과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해설의 현장감을 불어넣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날 세종대왕 탄신 623돌 숭모제 온라인 생중계는 5200여 명이 시청했고, 기록된 영상은 시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관람할 수 있다.

김진오 여주세종문화재단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학생들 본인은 물론 학부모들의 혼란과 불안감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학생들의 온라인 교육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다양한 문화·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이번 숭모제 온라인 생중계뿐만 아니라 랜선 국악당, 요리 콘서트, 차에서 영화 보자 등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행사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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