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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공약사항 추진계획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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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공약사항 추진계획 보고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0.05.18 2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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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5개 대표사업 로드맵 논의

김보라 안성시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공약사항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김 시장이 취임한지 한달여 만인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춘구 부시장과 국소장을 비롯해 18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 시장의 공약사항 65개 사업에 대한 로드맵을 함께 논의했다.

김 시장의 공약사업은 당초 공보집에 수록된 56개 공약사항이 주로 검토됐으나, 지난달 29일부터 활동한 시 공약 이행 평가단의 의견에 따라 공보집 외 정책 공약집 내용과 각종 기관단체와 협약하거나 건의했던 내용 중에서 9개 사업이 추가 선정돼 총 65개 공약사항이 다뤄졌다.

이 자리에서는 공도시민청과 서부권 노인복지회관이 공도주민자치센터 부지에 함께 건립 추진하는 내용을 비롯해 평생학습관과 여성비전센터가 아트홀 인근에 시내권 수영장과 세계언어센터가 구)백성초등학교 부지에 통합 건립되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사회적 기업센터와 안성맞춤 공익센터가 통합 운영되는 계획, 청년 예술가 레지던시와 문화예술인 거리가 안성천변에 함께 조성되는 방안을 논의하는 등 대표 공약사업들의 큰 청사진을 완성했다.

김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한 약속인 만큼 부서별로 속도감을 가지고 추진해주길 주문하면서 안성시민과 함께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함께 사업을 추진해가는 인식 변화를 공직자에게 요청했다.

특히, 김 시장의 7대 공약 가운데 하나인  ‘코로나19 극복 500억 원 규모 추경안 시행’은 총 612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극복 2회 추경이 앞서 14일 의회 심의를 통과하며 취임 29일 만에 첫 공약을 실현했다.

시는 코로나19 추경 관련 예산이 지출되면 소비 생산 유발 효과 1028억 원, 공공행정 생산 유발 효과 844억 원, 취업 유발 효과 945명 등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시장은 “신속한 추경 심의를 마친 만큼 긴급히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다뤄진 공약사항은 공약 이행 평가단의 최종 의견을 거쳐 공약사업으로 확정되며, 추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세부사항을 공개하고 이행사항을 투명하게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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