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18 21:31 (목)
광명시, 소하1동 적십자봉사회,‘열무김치 담가주기’
상태바
광명시, 소하1동 적십자봉사회,‘열무김치 담가주기’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0.05.21 2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취약계층 35가구에 직접 담가 전달

광명시 소하1동 적십자봉사회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21일 열무김치를 담가 홀몸 어르신과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 35가구에 전달했다.

2002년에 시작해 18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적십자봉사회 김치나눔행사는 회원들의 회비와 연초 진행된 이웃돕기 바자회 성금 등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여름철 8월을 제외하고 이달부터 10월까지 5개월 간 이어진다.

이날 적십자봉사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 16명은 이른 아침부터 재료손질을 시작으로 열무김치를 정성껏 만들어 홀몸 어르신들을 가가호호 방문해 안부를 물으며 김치를 전달했다.

최명숙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주변에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김치를 담가 먹지 못하는 이웃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엇다”며, “앞으로도 주변 어르신들이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래 소하1동장은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적십자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치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코로나 감염병으로 인해 밖에도 못나가 김치 담그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를 줘서 식사를 맛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