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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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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사업 본격화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0.05.2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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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광명 유통단지 도시 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

광명을 경제 자족도시로 만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광명시가 경기도에 신청했던 광명 유통단지 도시 개발사업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지난 20일 실시계획 인가 고시됐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2016년 도, 광명시, 시흥시, 경기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등이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해 광명 가학동, 시흥 논곡·무지내동 일원 244만 9000㎡에 2024년까지 2조 4000억 원을 들여 도시첨단산업단지,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공공주택지구 등 4개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유통단지는 4개 단지 중 하나로, 29만 7000㎡ 규모에 미래 지향적 스마트 유통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광명 유통단지 사업 시행자인 LH는 면적 29만 7000㎡ 중 14만 1000㎡을 유통시설 용지로, 1만㎡는 지원시설로, 14만 5000㎡는 공원, 도로 등 기반시설로 설계해 종전 주택지구 내에 기반시설 등이 열악한 여건 속에 재해·재난 등에 노출돼있는 유통 업체들의 이전 정비해 안정적인 영업 여건을 제공할 예정이며, LH는 조만간 보상  절차에 들어가 내년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계획이 승인된 유통단지 이외에 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올해 중에 일반산업단지는 보상 협의를 거친 뒤 보상을 착수하고, 첨단산업단지는 변경 심의를 거쳐 연내 보상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며, 공공주택지구는 지구 지정 후 보상을 위한 토지 및 물건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유통단지 도시 개발사업은 광명시흥 특별 관리지역 내 유통업체의 계획적인 정비로 무분별한 난개발 해소 및 집적화에 따른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 광명시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광명이 경제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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