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교문1동 새마을부녀회는 27일 홀몸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빨래방’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빨래방’은 교문1동 기간단체의 후원으로 2달에 한번 기초생활수급 홀몸 어르신 및 취약계층 5~6가구를 대상으로 혼자 세탁이 어려운 이불 및 침구류를 세탁해주는 행사이다.
부녀회는 그동안 동절기 및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시하지 못했다가 이번달부터 행사를 다시 추진했으며, 세탁이 필요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이불 등을 수거하고 세탁 후 다시 재방문해 세탁물을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손미숙 부녀회 회장은 “빨래가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행사를 실시하면서 어르신 및 취약계층 가구의 생활환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니 봉사자들도 뿌듯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김오현 교문1동장은 “홀몸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빨래방 행사에 아침 일찍부터 봉사해주신 부녀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협업으로 복지자원을 발굴해 저소득층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행복특별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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