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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말 제3·4·5지구 지적재조사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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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말 제3·4·5지구 지적재조사 ‘순항’
  • 박복남 기자
  • 승인 2020.05.2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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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가 지난 26일 시 체육관에서 벌말 제3·4·5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해당 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평동 일원 406필지 15만 6917㎡로, 지난해 12월 3일 실시계획을 수립해 국비 8688만 3000원을 투입해 내년 말 사업 완료를 계획하고 있다.

시는 ‘지적재조사 특별법’에 따라 연초에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진행 충족 요건인 토지 소유자 총수 및 토지 면적 2/3 이상의 주민 동의서를 확보하려 했으나, 코로나19 로 인해 2회에 걸쳐 잠정 연기한 바 있다.

이날 주민 설명회는 장소 소독 및 청소, 개인별 체온 확인 및 손 소독, 건강 상태 질문서 작성, 마스크 착용, 입·퇴장 시 2m 이상 거리 두기, 거리 두기 좌석 배치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다.

시는 이날 주민 설명회를 통해 3지구는 소유자의 76% 면적의 81%, 4지구는 소유자의 72% 면적의 68%, 5지구는 소유자의 74% 면적의 79% 이상의 동의율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동의율을 충족하는 성과를 얻어 모든 지구에서 순조롭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안승남 시장은 “평소와 달리 마음의 여유가 없는 시기에 참석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지적재조사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이웃 간의 원만한 합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토지를 정확하게 조사·측량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의 이용 가치를 높이는 벌말 제3·4·5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은 사업지구 지정, 일필지 조사 및 측량, 경계 조사 및 경계 합의를 통한 경계 확정, 등기 정리 단계를 거쳐 내년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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