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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신청사 의정기념관 추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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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신청사 의정기념관 추진 본격화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0.06.1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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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가 내년 준공 예정인 신청사 ‘의정기념관’ 구축을 위해 자문단을 구성하고 추진 중인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10일 도의회는 신청사 의정기념관에 대한 도의원·의회사무처·외부전문가의 다각적 검토와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고자 ‘경기도의회 신청사 의정기념관 자문단’을 구성했다.

자문단의 임기는 내년 9월로 예정된 신청사 의정기념관 개관일까지이며, 의정기념관 현안사항에 대해 자문, 관련 조례 개정 및 예산편성안 검토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국회 헌정기념관 전면개편 계획수립 연구용역 책임연구원을 수행한 수원과학대학교 고재민 교수를 영입해 외부전문가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의회는 이날 현재 추진 중인 ‘신청사 내 경기도의회 홍보관(가칭 의정기념관) 기획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간보고에서는 도의회 현황분석과 국내·외 우수 홍보관 사례분석을 기반으로 홍보관 전시콘텐츠와 공간 구성에 대한 안을 제시했다.

특히, 신청사 1층에 들어설 의정기념관의 위치적 개방성에 착안해 도서관ㆍ기록관ㆍ홍보관 기능을 한데 융합한 ‘라키비움’과 로비를 만남·전시·의정 활동 및 정보공유가 함께 이뤄지는 ‘인포메이션 커먼스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IT를 활용한 최신 홍보전시기술 도입을 통해 아카이브 돔 등을 설치하겠다는 제안을 했다.

도의회는 다음 달 초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올 하반기부터 전시콘텐츠 수집, 조례 제정, 관련 예산 편성을 비롯해 의정기념관 구축 절차를 체계적으로 밟아갈 예정이다.

이날 의정기념관 자문단장으로 선출된 남종섭 도의원은 “경기도의회는 신청사에 들어설 의정기념관을 통해 도의회의 역사와 활동을 다채롭게 소개하는 것은 물론 지방자치분권에 앞장서는 도의회의 노력을 첨단의 기술로 담아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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