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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승기사거리 상습 침수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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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승기사거리 상습 침수 해소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0.06.1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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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톤 규모 우수저류시설 구축 본격 추진
사업비 370억 들여 주변 861동 침수 피해 예방
내년 실시설계 용역 착수 후 2025년 공사 완료

인천시가 지난 3월 9일 승기사거리 주변 상습 침수지역에 ‘우수저류시설’설치를 위한 국비를 신청해 행정안전부 현장 확인 및 선정 심의회를 거쳐 국비 지원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우수저류시설이란 집중호우 시 공공하수관으로 처리되지 못한 우수를 지하에 저장하고 강우가 종료된 후에 저장된 우수를 공공하수관으로 방류하는 방재시설이다.

승기사거리 주변은 2010년 9월 327동(153.5mm), 2011년 7월 102동(108mm), 2017년 7월 432동(62mm)이 침수된 상습 침수지역이다.

이번 사업 규모는 총 사업비 370억 원으로 3만 톤의 우수를 지하에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이며, 국비 185억 원, 시비 92억 원, 구비 92억 원을 분담할 계획이다.

내년에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2025년 공사가 완료되면 승기사거리 주변 861동의 침수 피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로써 시는 미추홀구 주안4동, 남동구 구월3동·간석4동·논현동, 부평구 부개2동, 서구 석남2동·가좌4동 등 7개소에 11만 6000톤의 우수저류시설 설치를 위해 국비 782억 원을 확보했으며 2025년까지 상습 침수지역을 해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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