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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K 스타트업 육성사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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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K 스타트업 육성사업 ‘시동’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0.06.1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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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사에 성장 지원금 10억 원 투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3K(K-Tourism·Culture·Food)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공항경제권 및 문화예술공항 등 인천공항의 業과 연계한 여행·관광/문화·예술/식음 분야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공사는 2024년까지 3K 분야 스타트업 150개사를 육성하고 일자리 260개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스타트업 자금 지원과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테스트 베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인천테크노파크와 협업해 총 10억 원의 성장 지원금을 20개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의 業과 연계한 3K 분야 사업 아이템을 보유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사물인터넷·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등)을 기반으로 한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공사는 접수 마감 이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 위원회의 서류 및 대면 평가를 거쳐 다음 달 중 20개 업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된 각 기업에는 최대 450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이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공사는 최종 선정된 사업자를 대상으로 ▲초기 Scale-up(사업 모델 정교화 지원) ▲성장 Scale-up(액셀러레이터 매칭, 특화 프로그램 지원 등) ▲Demo Day(IR을 통한 최대 1억 원 상금)를 지원하고, 육성사업 종료 후 우수 업체를 선발해 인천공항 내 영업 기회와 인천 스타트업 파크 입주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인천 스타트업 파크 홈페이지에서 모집 관련 세부 사항과 관련 양식을 확인한 후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본환 사장은 “인천공항 3K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인천공항공사는 국내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나아가 국내 창업 생태계 전체가 발전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의 인프라를 테스트 베드로 적극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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