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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수출 판로 개척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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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수출 판로 개척 ‘팔 걷어’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0.06.1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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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플랫폼 활용 및 비대면 마케팅 방식 개편
러시아 뷰티시장 진출·아마존 입점 등 지원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난 4월 20일 중국 온라인 시장을 대상으로 지역 중소기업 제품 홍보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난 4월 20일 중국 온라인 시장을 대상으로 지역 중소기업 제품 홍보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 남동구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지원사업을 온라인 플랫폼 활용과 비대면 마케팅 방식을 전면 개편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전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성장하고 소비 패턴 역시 온라인 방식이 보편화된 데 따른 조치다.

구는 최근 중국 인플루언서 ‘왕홍’을 활용한 중국 내 온라인 시장을 시작으로 해외 바이어 화상 수출상담회, 러시아 뷰티시장 진출을 위한 온·오프라인 병행 마케팅 등을 추진 중이다.

B2B 전문 온라인 우수 상품 전시회와 아마존 입점 및 물류비 지원사업, 동영상·홈페이지 제작 등도 지원한다.

비대면 방식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투입하는 사업비는 모두 4억 5000만 원이다.

현재 구 기업 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 뷰티시장 진출 지원 ▲트레이드 코리아를 활용한 온라인 전시관 개최 지원 ▲베트남·말레이시아 바이어 화상 수출상담회 지원사업 참가 업체를 모집 중이며, 나머지 사업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구는 비대면 수출 판로사업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향후 비대면과 대면 방식의 상호 보완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구상 중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코로나19와 미·중 무역 갈등 등 어려운 여건을 뚫고 기업 경영에 애쓰는 중소기업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지방정부의 적절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수출 판로 개척사업을 비대면 방식과 온라인 판로 개척으로 전면 개편해 중소기업의 능동적이 경영환경 변화 대응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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