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3-28 18:10 (목)
연안여객터미널, 친환경 녹색항만으로 한걸음
상태바
연안여객터미널, 친환경 녹색항만으로 한걸음
  • 오명철 기자
  • 승인 2020.06.22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녹색건축물 전환 인증 취득 따른 동판 부착행사 개최

인천시 도서지역으로 향하는 주요 관문인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이 최근 녹색건축물 전환 인증을 받아 친환경 항만으로 한걸음 더 다가갔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이 한국시설안전공단으로부터 녹색건축물 전환 인증을 받음에 따라, 녹색건축물 인증을 표시하는 동판(국토교통부 발급)을 부착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 열린 동판 부착행사에는 최준욱 IPA 사장, 신용범 건설부문 부사장, IPFC 이희영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995년에 준공된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은 지난해 100만 명 이상의 승객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로, 시설 노후화로 인해 단열성능 저하 등 에너지 효율이 낮아짐에 따라 2016년 한국시설안전공단의 공공건축물 성능개선 사업대상으로 선정돼 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

이후 실시설계를 거쳐 2018년 12월 공사를 마무리한 연안여객터미널은 기존 대비 에너지성능이 약 25% 향상됨에 따라 에너지소비량 감소 및 온실가스 감축으로 인천항의 친환경 녹색항만 구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주선 항만시설팀장은 “연안여객터미널의 에너지성능 개선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녹색건축물 전환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며, “친환경 항만 구축이라는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인천항을 친환경 녹색항만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