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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반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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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반 구축 완료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0.06.22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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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경찰서-소방서, 사건·사고 발생 시 CCTV 영상 정보 실시간 공유
신속·정확한 현장 파악으로 맞춤형 대응 조치 및 골든타임 확보 기대

광명시가 스마트도시 운영 기반을 만들기 위해 역점 추진한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반 구축사업'이 완료됐다.

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련 부서 및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스마트도시협회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반 구축 완료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통합 플랫폼 구축으로 긴급한 사건·사고 발생 시 경찰·소방 등에 실시간으로 CCTV 영상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공조 체계를 갖추게 됐다.

지금까지는 2700여 대의 CCTV를 관리하는 시 도시통합운영센터와 유관기관의 시스템이 연계돼있지 않아 긴급 상황이 발생해도 영상을 즉각 공유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앞으로는 신고 지점 주변 CCTV 영상을 경찰서나 소방서 상황실로 실시간 전송함으로써 현장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곧 현장 상황에 맞는 대응 조치를 빠르게 취할 수 있어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재난 발생 시 도시통합운영센터가 재난상황실 및 광명소방서와 CCTV 영상과 재난 정보를 공유해 빠른 재난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이 밖에도 시는 영상 분석으로 관제 사각지대를 줄이는 지능형 CCTV 체계를 도입하고, 날씨와 교통 등 생활 정보를 확인하는 시가지 영상과 안전시설의 위치를 알리는 서비스도 갖추게 됐다.

이번 사업은 시가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3억 4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한 사업으로, 이달 시범 운영을 거쳐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가 실시된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와 협력해 광명시를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드는 계기가 됐다"며, “이러한 안전 분야와 더불어 공영주차장 주차 정보나 미세먼지 상황과 같이 개별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도시의 다양한 정보를 통합 플랫폼으로 통합해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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