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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능서면 생활거점 육성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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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능서면 생활거점 육성 ‘탄력’
  • 임종대 기자
  • 승인 2020.06.24 2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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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일반 농산어촌 개발 공모 선정

여주시가 연이어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역 개발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21 일반 농산어촌 개발 공모사업’에서 능서면 기초 생활거점 육성사업이 선정돼 국비 28억 원을 확보한 가운데 지방비 12억 원이 포함된 총 사업비 40억 원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기초 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농촌 중심지 기능을 보완하면서 접근이 상대적으로 제한된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서비스 공급 거점을 마련하는 것으로, 지역만의 특화된 개발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와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선정된 능서면 기초 생활거점 육성사업은 주민 주도의 협의체를 구성한 후 지난해 4월부터 주민 설명회 및 현장 포럼을 통해 도출된 사업계획을 수립, 경기도와 농림부 평가를 거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는 ‘목화 할매와 아이들이 함께 피어나는 어진 마을, 능서’라는 사업 명칭으로 ‘문화가 피어나는 마을, 환경이 아름다운 마을, 모두가 함께하는 마을’을 조성하는 3대 과제로 추진된다.

세부적으로 어르신 건강 지킴터, 청소년 희망 꿈터, 능서초 목화공원성, 양화천 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면 소재지 중심 인프라 정비와 배후마을 연계 복지공간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된 후에는 배후마을로의 서비스 확충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2단계 사업으로 20억 원까지 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60억 원의 지역 발전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다.  

이항진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이 선정되기까지 많은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 주신 지역주민과 추진 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진정한 주민 주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들과 더욱 가까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서 북내면이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돼 국비 477억 원을 확보하고, 장애인 생활 밀착형(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지원받는 등 공모사업을 통한 국비 확보 성과를 꾸준히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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