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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쉼터’ 총 153개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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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쉼터’ 총 153개소 개방
  • 박복남 기자
  • 승인 2020.06.2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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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 운영지침 준수

구리시가 폭염주의보 발효 및 폭염특보 일수가 전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내 ‘무더위 쉼터’를 확대 운영한다.

시는 기존 행정복지센터에 운영하던 무더위 쉼터 8개소를 폭염특보 시에는 경로당 129개소, 여성노인회관 무더위 쉼터 및 야외 무더위 쉼터 15개소 총 153개소로 확대 개방해 폭염 속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면서 코로나19 차단에도 빈틈없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무더위 쉼터 운영 지침’인 출입하는 모든 사람에 대한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및 손 소독제 사용 여부를 비롯해 ▲방역 관리자 지정 및 교육 실시 ▲개방 전·후 소독 환기 ▲출입자 명부 관리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 준수 ▲증상 발생 시 보건소 신고 ▲무더위 쉼터 내 식사 금지 등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키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22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시장 및 간부진들이 시내 도로 살수 현황 및 무더위 쉼터 방역 관리 실태 등을 직접 확인하고, 각 부서별로 재난 도우미 100명이 폭염 취약계층에 대해 비대면 방문 점검, 방문 건강 체크, 안부 전화 등 폭염 대비 시민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폭염 취약지역 음성 경보시설 30개소를 통해 일 2회에 걸쳐 폭염 홍보 안내 문안을 발송하고, 코로나19 행동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등 시민 안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과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모든 경로당을 무더위 쉼터로 제한적으로 개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며, “코로나19와 여름철 폭염 두 가지 모두 잘 관리하고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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