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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마루 치매카페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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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마루 치매카페 늘어나
  • 채기성 기자
  • 승인 2020.06.29 2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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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내손동에 3호점 마련

의왕시가 지난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의왕글로벌인재센터, 의왕시니어클럽과 ‘기억마루 치매카페 3호점’업무협약을 맺었다.

기억마루 치매카페는 치매 어르신이 직접 주문과 서빙 등의 활동을 통해 자기 효능감을 높이며, 지역주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치매를 알리는 치매 친화적 인식 개선을 위한 공간이다.  

2018년 11월 부곡동에 있는 손커피연구소에 1호점을 개소했고, 지난해 9월부터는 오전동 지식산업센터에서 2호점을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시는 1·2호점이 치매 인식 개선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음에 따라 이번에 내손동에도 새롭게 3호점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

앞으로 개소할 3호점은 내손동 의왕글로벌 인재센터 내에 있는 꿈볶는 카페에서 운영할 예정으로,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이라는 치매사업의 비전을 향해 시와 두 기관이 적극 협력 운영할 계획이다.

3호점의 구체적인 개소 시기는 향후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김상돈 시장은 “이번에 추가로 개소하게 될 기억마루 치매카페 3호점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어르신들이 좀 더 자신감을 갖고 생활해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사업을 추진해 치매 어르신들을 보듬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의왕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억마루 치매카페 이용이나 참여를 원하는 치매 어르신은 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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