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의 ‘미래교육’으로 인천교육에 희망을 불어 넣겠습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30일 시교육청 정보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극복을 넘어 ‘미래교육’을 실현해 지역교육에 희망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향후 2년간 교육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교육환경에 대응한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또 코로나19 사태 이후 학교 자치 역량에 따라 위기 대응 능력에도 차이를 보인다는 점에 착안해 학교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교육감은 감염병 예방 종합대책을 구축해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추진한다.
추진 정책 방향은 ▲동아시아 시민교육 확대 ▲맞춤형 개별 교육 실시 ▲온라인 교육환경 조성 ▲일반고특목고특성화고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교육안전망 구축 ▲감염병 예방 4개년 종합대책 수립 ▲코로나 교육복지 추진 ▲학교 폭력 예방 교육 강화 ▲학습 안전망 구축 ▲심리정서 안전망 구축 ▲학교자치 강화 ▲학교자율감사제 도입 ▲민주적 공동체 교육 강화 ▲학생자치, 학부모 참여 확대 등이다.
도 교육감은 지난 2년간 ‘혁신미래교육의 기초와 시스템을 조성’한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성과로는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완성 ▲지역 및 학교간 교육격차 감소 ▲민주적 공동체, 노동 존중 학교 문화 조성 등이다.
그러나 2년간 교육 인프라 구축과 진로교육, 학교폭력 예방 업무 등은 보완할 점으로 꼽았다.
도 교육감은 지난 2년이 혁신미래교육의 기초와 시스템을 만드는 기간이었다면, 이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교육으로 나아가야할 때”라며, “‘미래’,‘안심’, ‘자치’, ‘연대’, ‘신뢰’라는 시대적 가치를 실현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교육으로 인천교육의 희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