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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인재양성재단, 장학기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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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인재양성재단, 장학기금 기탁
  • 박종갑 기자
  • 승인 2020.07.01 2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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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대 이사장으로 임병택 시장 취임

시흥시 인재양성재단 제3회 이사회와 장학기금 기탁식이 지난달 30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진행됐다.

2004년 시 출자기관으로 설립된 공익법인 ‘시흥시교육발전진흥재단’은 2015년 ‘시흥시교육청소년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한 바 있다.

이어 지난달 19일 ‘시흥시인재양성재단’으로 다시 한 번 명칭이 바뀌게 되면서 1대 조시영 이사장, 2대 김상복 이사장, 3대 강경희 이사장에 이어 4대 이사장으로는 임병택 시장이 취임하게 됐다.

임 이사장은 “재단은 교육 사다리를 견고하게 해 배움에 대한 아쉬움이 없도록 지원하며 시흥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의 다양한 역량을 모으고 함께 나누는 플랫폼으로 발전 할 것”이라며, “시흥시민 모두가 장학사업과 인재 양성사업의 대상이 되며 장학금은 등록금과 재능 개발 장학금 등 다양한 형태로 필요한 대상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의미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대 이사장님으로 활동해 주신 강경희 광진화학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장학기금을 기탁해준 많은 기업과 개인 기탁자분 모두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2005년부터 장학생으로 성장한 청년과 청소년 2800여 명은 국가와 지역에 훌륭하고 건강한 시민으로 역할을 잘 해내고 있으리라 믿으며, 기탁자·백년나무클럽과 장학생 모두를 반갑게 만날 수 있도록 코로나 19가 진정되기를 함께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아울러 “공공의 역할과 책임을 시흥시와 재단 임직원이 함께 할 예정이니 지역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재단 이사회가 끝난 후에는 장학기금 기탁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진희계전은 지역 청소년 10명에게 매월 20만 원씩 장학금을 지원하는 지정 기탁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신천에코써플라이(주)는 분기별 100만 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하면서 재단 백년나무회원이 됐다.

두 기업 대표는 “어렵게 성장하고 자수성가를 했기에 같은 어려움을 겪는 시흥시 청소년을 응원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작은 지원이지만 관심과 응원을 용기 삼아 꿈을 향해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 이사장과 임원들은 “시흥시 교육사다리를 응원하기 위한 지정 기탁 장학금을 기탁해준 두 기업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전달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재단은 지역에 필요한 장학 전형 개발을 위한 정책 공모사업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인재 양성사업의 플랫폼 역할이 가능하도록 시스템과 역량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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