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명예시민과장회가 코로나19 극복 위한 착한 기부 대열에 동참했다.
명예시민과장회는 그간 매년 실시해오던 워크숍을 올해는 가지 않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워크숍 예산 1400만 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돕는데 쓰기로 했다.
명예시민과장회장단은 이와 관련 지난달 30일 최대호 시장을 예방해 이같은 뜻을 전달했다.
최 시장은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것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힘겹게 생활하는 이들에게 보탬이 되는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시민과장회는 1994년 첫 구성돼 시·구청 민원실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안내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안양시민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에서도 안내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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