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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제조기술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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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제조기술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 김범준 기자
  • 승인 2020.07.0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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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 시제품 제작 등 빠른 시장 출시 도와
윤화섭 안산시장이 청년큐브 초지캠프 내 디지털 제조 스튜디오를 방문해 제품 시연을 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이 청년큐브 초지캠프 내 디지털 제조 스튜디오를 방문해 제품 시연을 하고 있다.

안산시가 창업기업 제품의 빠른 시장 출시와 제조기술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디지털 제조 스튜디오에서 ‘디지털 제조기술 지원사업’참여를 원하는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첨단 디지털 제조장비 및 제조 엔지니어링 기술을 활용해 안산 소재 제조 창업기업들의 ▲신제품 출시 및 기존 제품 성능 향상 등 수요처 대응 ▲동작 시제품 제작 및 다품종 소량 제품 시 생산 지원과 함께 빠른 시장 출시를 위한 수요시장 최적화 제조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절차는 1단계 동작 시제품 제작 지원 후 성장 단계에 따라 시장 출시 대응이 가능한 수준의 제품화 역량 확보기업에게 2단계 차등 기술 지원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중소기업창업지원법’에 따라 창업 후 7년이 경과하지 않은 시 소재 창업기업으로 국내 시장 판매 및 해외시장 수출 목적의 동작 시제품 제작과 시장 출시 제품화 기술 지원이 필요한 기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채무 불이행, 국가 연구 개발사업 참여 제한 조치 이력 등 정부 지원 관련 제한사항이 있는 기관은 제외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일까지이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 후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기업 평가는 지원 필요성, 사업 목적 및 사업성, 기대 효과 등을 중심으로 검토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역량으로 제작이 가능한 범위 내의 제품에 대해 제작 지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 지원금의 지원 방법은 신청한 수혜기업이 아닌 기술 지원 세부 공정 및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에 간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시내 제조 창업문화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전문적인 기술 지원으로 창업기업의 빠른 시장 출시를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업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장 진출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확대해 시내 창업기업들에게 최적화된 제조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제품 설계 도면은 마련됐지만 당장 제작기술이나 장비가 없는 창업기업을 돕기 위해 2억 원을 들여 청년큐브 초지캠프에 252㎡ 규모의 디지털 제조 스튜디오를 조성해 연구원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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