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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제2회 벼 병해충 방제 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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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제2회 벼 병해충 방제 협의회
  • 오명철 기자
  • 승인 2020.07.0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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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과학 영농실천 위한 무인헬기 항공방제 실시

인천 옹진군은 벼 병해충 적기방제를 위해 각 면 농업인대표, 관계기관, 공무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제2회 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벼 병해충 방제협의회는 무인헬기 항공방제를 위한 각 면별 방제적기 결정과 대상약제를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방제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20일간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서해5도서를 비롯한 인천공항 등 비행금지구역이 많아 무인헬기 항공방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합동참모본부와 서울지방항공청에 사전 승인을 받아야 방제가 가능하며, 특히 벼 재배면적이 많은 백령면은 방제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옹진 자체보유 무인헬기 2대와 임대헬기 3대를 추가로 임차해 총 5대의 무인헬기를 운용 방제한다.

또한 올해는 벼농사 생력재배를 위해 도입한 농업용 드론을 활용해 무인헬기와 병행해 백령면, 자월면, 영흥면에서 시범적으로 항공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군에서는 모내기 전 모상자에 살포하는 육묘상 상자처리제를 지원해 저온성해충 등 초기방제를 실시했고, 벼 병해충 정기방제(무인헬기 항공방제) 방제협의회를 통해 벼 병해충 종합방제 모델을 구축했다.

이번 방제기간 내 방제하는 병해충은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멸구류 등을 적기에 방제해 방제효과를 극대화하고 농촌일손 절감은 물론 농약중독 예방과 농업인 건강증진 및 정주여건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농업인이 편안한 풍요로운 옹진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벼 병해충 종합방제 사업을 통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약 살포시 농약 안전사용 기준 준수, 적기·적량 살포와 농업인 애로기술을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해결을 위한 현장기술지원단을 편성해 연중 운영 하고 있으며, 무인헬기 항공방제 이후 벼멸구 등 돌발 병해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대상 병해충 발생 시 긴급방제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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