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나비 서식처 만들어
화성시가 지난 1일 모두누림센터에서 ‘장지저수지 생태문화공원 조성사업 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서철모 시장, 배정수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화성환경운동연합 등 시민·환경단체와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생태문화공원은 2022년 6월 완공될 예정이며, 총 사업비 296억 원을 투입해 장지저수지 일대를 반딧불이와 나비 등 소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생태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청정지역에서만 서식하는 반딧불이의 생육환경을 위해 인공 구조물을 최대한 줄이고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방향이 논의됐다.
서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환경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생태·환경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장지저수지를 삭막한 도심 속 힐링 공간이자 자연학습 체험처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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