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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추경 예산 1503억 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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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추경 예산 1503억 원 편성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0.07.0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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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형 그린 뉴딜 및 코로나19 대응 주력

광명시가 지난 2일 제256회 시의회 임시회에 코로나19 위기 대응 및 광명형 그린 뉴딜사업의 선제적 추진을 위한 ‘제4회 추가 경정 예산안’을 제출했다.  

이번 제4회 추경은 제3회 추가 경정 예산 9910억 원 대비 일반 회계 1360억 원, 공기업 특별 회계 73억 원, 기타 특별 회계 70억 원이 증액된 총 1503억 원 규모로 시 전체 예산 규모는 1조 1414억 원이다.

이번 추경 예산은 ‘광명형 그린 뉴딜’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새터마을 소규모 도시 재생 시범사업, 미니 태양광 보급 지원사업,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 저상버스 구입비  지원, 에너지 자립 선도사업 분야에 예산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녹색 건축물 조성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해 시내 신축 및 노후 주택의 에너지 성능과 효율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장려해 녹색 도시 구현 및 저탄소 녹색 성장을 실현하고자 한다.

또한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한 정부 긴급 재난지원금 지원, 특수 형태 근로 종사자·프리랜서 등 사각지대 지원, 코로나19 휴업 점포 재개장 지원, 복지시설 방역물품 지원 분야의 예산을 편성했다.

아울러 집합 금지 행정명령 대상 업체 중 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의 보증 지원 추가를 위한 경기신용보증재단 출연금을 증액 편성했으며, 취약 노동자 병가 소득 손실 보상금 및 집합 금지 행정명령 대상 영세사업자 특별 경영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초수급자 중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하고, 어르신 맞춤 돌봄 서비스 종사자의 시간 외 수당을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 관련 예산을 편성해 시민 보호를 최우선했다.

이 외에도 ▲노후 생활SOC 개선 및 소규모 시설 확충사업(17억 9000만 원) ▲이주 노동자 쉼터 조성(6억 원)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원사업(6억 원) ▲도로시설물 유지 관리(5억 원) ▲광명고가도로 유지 보수공사(2억 6000만 원) ▲택시 내비게이션 교체 설치 지원(1억 3900만 원) ▲보훈회원 맞춤형 일자리 사업(7000만 원) ▲사립 유치원 운영비 지원(5400만 원) ▲광명시장 상권 지원센터 운영(2000만 원) 등이 포함됐다.

박승원 시장은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 대응뿐만 아니라 ‘광명형 그린 뉴딜’사업을 적극 추진해 기후 위기와 경제 위기, 사회적 불평등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관련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지속 가능 발전도시로 한걸음 더 내딛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관련 미개최된 각종 체육대회 지원비와 국내·외 도시 교류 추진사업비, 안양천 물놀이장 운영비 등 12억 3000만 원을 삭감해 코로나19 극복 재원으로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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