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6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인천혈액원과 ‘코로나 극복, 헌혈도 인천시민 덕분에’ 헌혈캠페인을 행정기관, 공공기관 소속 직원 및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헌혈 캠페인을 펼친다.
특히, 혈액보유량이 급감하는 6~19일까지를 헌혈캠페인 집중기간으로 정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인천시 혈액수급 상황은 상반기 등교개학이 연기되면서 한 차례 혈액수급 위기를 맞았으나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군인 등의 적극적인 헌신과 헌혈 참여로 혈액보유량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수도권 집단감염 및 무증상 감염자 비율 증가 등으로 예정됐던 단체헌혈의 취소가 잇따르면서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혈액수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와 인천혈액원은 공동 협력해 헌혈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인천혈액원은 단체헌혈(헌혈버스) 채혈 환경과 관련해 헌혈자가 안심하고 헌혈할 수 있도록 방역조치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