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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체납 실태조사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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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체납 실태조사 ‘으뜸’
  • 양철영 기자
  • 승인 2020.07.0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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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주관 시·군 평가 우수기관 선정

오산시가 경기도 주관 ‘체납 관리단 체납 실태조사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1년간 31개 시·군의 체납 관리단 체납 실태조사 업무 전반에 대한 평가로 체납 관리단 채용, 체납자 현장 방문 실적, 체납 징수액 대비 체납 징수, 복지 연계 인원 분야 등 5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시는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한 맞춤형 징수를 위해 지난해 3월 체납 실태조사원으로 구성된 ‘체납 관리단’을 운영, 그동안 체납자 2만 8071명을 방문하고 1만 793명을 실태조사했다.

또한 실태조사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 75명은 복지부서와 연계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체납 관리단은 전화나 방문을 통해 체납 사실 안내, 300만 원 이하 체납자의 경제력 확인,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역할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주거·생계·의료·교육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복지부서와 연계했으며, 고의적 납세 기피가 의심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 수색·압류 등 강제 징수를 추진했다.

최문식 징수과장은 “앞으로도 부서 간 긴밀한 협업으로 체납 징수활동뿐만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체납 관리단의 한 단원은 “체납 징수활동으로 성실 납세자의 상대적 피해를 줄이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도 주관 지방세 체납 정리 실적 평가 1위, 세외수입 운영 분야 1위 수상과 공공부문 클라우드 선도 프로젝트 지원사업 선정 등 징수행정 우수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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